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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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9.05.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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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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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50)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작품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 이기도 한 올해, 봉 감독이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품으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56)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생충'은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한국을 다뤘지만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있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평했다.

지난해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57)의 '어느 가족'이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영화는 2년 연속 최고상을 가져왔다.

진승현 호서대 영상미디어전공 교수(영화감독)는 "봉 감독이 한국영화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대단한 영광을 안았다. 한국 영화가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영화인들이 높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됐다"고 하였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은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생충'은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멕시코·브라질·호주·뉴질랜·일본·태국·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필리핀 등지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 오는 30일 개봉하는 '기생충'은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0)·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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