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말의 색채
[박헌주 見仁見智] 말의 색채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4.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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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넌 이마가 참 못났구나." 어린 소년이었다.

수업시간에 짝꿍이랑 장난을 치다가 불려간 교무실에서 교사는 꾸지람을 하다가 학생에게 별 생각 없이 그 말을 내뱉었다.

그날 자신의 기분이 엉망이었더라도, 아이의 집이 부잣집이 아니었더라도, 아이의 성적이 형편없었더라도 그 말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그 후 그 소년은 항상 앞머리를 늘어뜨리고 다녔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마를 보여주지 않았다.

<관계의 물리학, 림태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말에도 색채가 있습니다.

밝거나 어둡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이, 마치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 같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농담과 질감에 따라 듣는 사람의 감정의 색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말의 화살은 쏜 사람보다 듣는 사람에게 더 선명한 흔적을 남깁니다.

마치 흰 도화지에 물감이 번지듯, 말이 듣는 사람에게 색깔을 남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혹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습니까?

그러면 평소 내가 어떤 색깔들의 말을 내뱉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면 됩니다.

내가 입안에 넣고 다니는 말들이 나를 만들고 우리 주변의  환경을 만듭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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