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지출보다 소비가 커...'가계 신호등 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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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 지출보다 소비가 커...'가계 신호등 적색'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4.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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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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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동안 월소득 100만원이 채 안되는 저소득 가구층의 월 지출액이 평균 110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득보다 지출이 큰 적자에 직면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 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보면 지난해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 가구의 지출은 월 평균 110만 6600원으로 소득보다 소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의 비중으로 분류해보면 △식료품ㆍ비주류 음료 21.1%(23만900원) △주거ㆍ수도ㆍ광열 21.0%(23만600원) △보건 10.5%(11만5400원) △음식ㆍ숙박 10.4%(11만4000원) △교통 8.5%(9만3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교육비다. 월 평균 2만59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2.4%의 비중에 그쳤다. 전년대비 감소율이 42.9% (전년 월 7만1200원)의 큰 폭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교육비 부분에서 특히 크게 지출이 감소한데 대해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소득구간 가구 자체가 단위가 매우 작아서 대상 가구 중 일부만 교육비를 줄이더라도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고 해석했다.

위의 소득구간을 모두 포함해 지난해 전반적으로 가계의 소비지출이 감소했다.

월 소득 100만~200만원 미만 가구의 소비지출은 156만9100원(전년 -4.8%), 200~300만 가구의 소비지출은204난 4400원(-2.3%), 300~400만 가구의 소비지출은 252만2200원(-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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