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황야는 축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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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주 見仁見智] 황야는 축복의 길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4.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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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인생의 반평생을 지냈을 무렵, 나는 바른길에서 벗어나 어두운 숲 속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 숲이 얼마나 거칠고 무서웠던지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절로 솟아난다.

죽음도 그보다는 더 무섭지 않으리라.

그러나 나는 거기서 귀중한 선(善)을 만났으니, 내가 만난 선을 보여 주려면 거기서 본 다른 모든 것들도 말해야 하리라.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서해문집>

 

신화 속에서는 영웅이 정상에 우뚝 서려면 온갖 고난의 길을 거쳐야 합니다.

영웅의 여정에는 황야나 광야의 온갖 어려움과 시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영웅은 거친 황야에서 단단하게 단련이 됩니다.

단테도 천국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지옥의 어두운 숲을 지나야 했습니다. 어두운 숲 속의 위기와 두려움의 극복은 단테를 천국에 다다르게 해 줍니다.

맹자는 말합니다. "걱정과 어려움이 나를 살게 하고, 안락함이 나를 죽음으로 이끈다."

지금 어려움과 시련이라는 황야의 길을 가고 있다면, 그 길은 나를 단련시켜서 단단하게 만들어 줄 축복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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