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관계의 물리학
[박헌주 見仁見智] 관계의 물리학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4.1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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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나는 세상에 생겨난 모든 사이를 관계의 우주라고 부른다. 우주는 '서로'가 있음으로 성립한다.

서로라는 말은 당신과 내가 고유하고 독립적인 하나의 행성이라는 의미다.

동등과 존중의 거리를 품고 있는 존재들이 서로 사이를 가질 때 그것을 우주라고 한다.

사이와 서로는 '우리'라는 말처럼, 인류가 발명해낸 아름답고 황홀한 천체물리학 개념어다.

<관계의 물리학, 림태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행성과 행성이 서로 밀고 끌어당기는 물리학의 법칙이 작용하듯이, 우리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관계가 있고, 우리는 그 관계의 힘 안에서 살아갑니다.

만일 누군가가 싫어져 보지 않게 되면 그 관계는 틀어지거나 단절되어 '사이'가 사라집니다.

'사이'가 사라지면 당연히 관계도 사라집니다.

반면, 누군가가 좋아지면 서로 마주 보게 되니 적당한 거리의 '사이'가 생기고 좋은 관계가 형성됩니다.

늘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적당한 거리의 '사이'와 '서로'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관계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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