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PE, '커피빈 사업실패 거론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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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PE, '커피빈 사업실패 거론은 시기상조'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4.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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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미래에셋 자산운용 PE(이하 미래에셋PE)는 지난 2013년 커피빈 사업권 인수 당시부터 경영 성과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있다.

이에 미래에셋PE 측은 본지에 "커피빈 사업권 관련 내용은 성과가 둔화되거나 실패가 아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다방면으로 시도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미래에셋 홈페이지
ⓒ미래에셋 홈페이지

지난 2013년 8월, 당시 미래에셋PE 포함 총 3곳의 재무투자자들은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커피빈 미국 본사의 사업권 중 약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중 미래에셋PE는 약 600억 원을 투자해 20%의 지분을 소유했다. 당시 이 투자금은 국민연금의 '미래에셋 6호 블라인드 펀드 투자'를 받아 진행됐다.

이후 커피빈 중국사업권까지 따낸 미래에셋PE는 이랜드와 손을 잡고 지난 2016년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진출 직후인 지난 2016년 7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앤피아이(TNPI)에 국내에서, 같은 해 9월 미국의 델라웨어 유한회사와 개인투자자 등에 미국에서 총 2건의 피소를 당한다.

원고인들은 2013년 사업권 인수 당시 컨소시엄의 일원은 아니지만, 함께 협업했던 이들로 본인들은 억울하게 미래에셋PE의 농간에 의해 사업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제소 내용은 △뉴욕, 중국 독점적 가맹사업권 탈취 △고의적 기망 △계약적 관계 방해 △불공정거래행위 등이다.

이렇게 주변이 시끄럽자 중국에 진출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던 미래에셋PE와 이랜드에 걸림돌이 됐다. 결국 2018년 중국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게 된다.

이러자 당초 미래에셋PE는 중국사업을 건설적으로 염두하고, 아시아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으로 알려진데다가 2018년 미래에셋PE가 사업권을 매각하려다 협상이 결렬되기까지하자 투자금 엑시트(회수)와 관련해 각종 의혹들이 쏟아졌다.

통상 업계의 엑시트 기간은 5년이기에 2018년 기간이 임박해오자 '국민연금의 투자금이 고스란히 손실될지도 모른다'는 염세적인 보도들이 난무한 것이다.

ⓒ커피빈 홈페이지
ⓒ커피빈 홈페이지

하지만, 미래에셋PE 측에 확인 결과 두 건의 소송에서 2018년 초 모두 승소했다. 아울러 '커피빈 매각에 실패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미래에셋PE의 관계자는 "2건의 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 미래에셋PE는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못 밖았다.

또한 "'매각실패'가 아니고 '협상결렬'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계속해 시도하는 중이다"라며 "엑시트 기간도 5년이 아닌 7년이다. 아직 손실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덧붙여 "차후의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나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사는 연기금 투자를 받은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최상의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각종 추측들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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