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연 '남부공동연락사무소'...완전한 정상화는 언제쯤?
다시 문 연 '남부공동연락사무소'...완전한 정상화는 언제쯤?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3.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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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지난 25일 다시 문을 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사흘째 정상운영 되고 있다.

통일부는 28일 "(남북) 연락사무소 대표간의 오전,오후 협의는 평소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이 나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지난해 9월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뉴시스
지난해 9월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뉴시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남북 연락사무소 대표는 통상적으로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 하루 2번 협의를 진행한다. 이때는 필요한 문건을 주고받거나, 추가 보안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업무들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 측이 남북 간 상시 협의 채널을 철수한 이후 사흘만에 다시 복구되긴했지만, 현재 북한의 근무인원은 평소보다 훨씬 적다. 아직 100%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8일 현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체류하는 우리 측 인원은 사무소 직원 19명을 포함해 총 72명이다. 북한 측은 기존 근무인원의 절반 수준인 4~5명의 직원만이 업무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는 지난달 28일 북미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열리지 않았다.

북 측은 지난 5일 예정이었던 소장회의에 무단 불출석 했고, 지난 22일 회의에는 출석은 했지만 돌연 철수한 바 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 측 소장을 맡고 있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오는 29일 사무소로 출근한다.

그러나 북 측이 소장회의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전달이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까지 다음 소장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남 측 관계자는 "소장회의 개최 후에 남북연락사무소의 운영이 점차 회복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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