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천 개의 가면
[박헌주 見仁見智] 천 개의 가면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3.2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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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에 따르면 ,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압력에 적절히 반응하기 위해 천 개의 가면을 가지고 살아가며,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사회적 관계를 맺어 가는 존재입니다.

다만 이러한 페르소나와 관련한 억압, 고립감, 혹은 팽창이 병리적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가면은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나는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지음 ©홍익출판사>                                         

페르소나(Persona)란 타인에게 비친 자아 또는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이상적인 심상을 말합니다.

마치 결혼식장에서 정장 차림이 어울리듯이, 처한 상황이나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는 페르소나는 세상과 관계를 맺는 사회 생활의 기술입니다. 만일 사회적인 압력이 없고, 사회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다면 우리는 다양한 페르소나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가 가진 다양한 페르소나와 실제 나의 내적인 본성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페르소나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타인에게 친절해 보이는 페르소나 하나쯤은 갖고 있어도 좋겠습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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