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법사금융 신고건수 24.8% 증가...보이스피싱 최다
지난해 불법사금융 신고건수 24.8% 증가...보이스피싱 최다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3.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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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부광고, 고금리, 불법추심 신고는 전년대비 감소...보이스피싱은 증가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지난해 접수된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건수는 총 12만 5087건으로 전년 10만 247건 대비 총 24.8%(2만 4840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12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의 운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서민금융상담이 60.9%로 가장 신고가 많았고, 보이스피싱 사기가 34.3%, 뒤이어 미등록 대부업체신고가 2.4% 순 이었다.

금감원은 법정이자율의 점진적 인하 및 정책 자금에 대한 관심 등으로 법정이자율 상한, 서민대출상품의 종류, 채무조정 방법, 비대면거래 제한 해제 등 서민금융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간의 지속적인 금감원의 홍보 및 노력으로 대부광고, 채권추심 및 고금리 관련 신고건수는 대폭 감소했으나 17년 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열풍과 관련해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관련 문의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금감원의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대출광고 등의 메세지를 받고 바로 전화하지 말고 먼저 그 회사가 정식으로 등록된 금융회사인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출이 필요한 경우 금감원의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대출이나 햇살론 등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게 대출을 이용함으로써 불법 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감원은 고금리 및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1332'를 운영하고있다.

센터는 "피해자가 신고내용의 수사의뢰를 원하는 경우 즉시 수사당국에 통보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놓는 등 서민들의 피해 최소화와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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