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신임 당대표 黃교안 선출…"文 정부 맞서 자유우파 대통합"
한국당, 신임 당대표 黃교안 선출…"文 정부 맞서 자유우파 대통합"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9.02.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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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한 황교안 후보가 입당한 지 한 달 보름여 만에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황 전 총리와 경선 초반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 오세훈 후보는 2위를 기록했고, 강성 보수당원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김진태 후보는 3위에 머물렀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공개한 결과는 황 후보는 선거인단(5만3185표), 여론조사 결과 환산득표수(1만5528표, 50%)를 합산한 결과 총 6만8713표를 얻어 당선됐다.

오 후보는 선거인단 2만1963표, 여론조사 결과 환산득표수 2만0690표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31.1%에 해당하는 4만2653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선거인단 2만955표, 여론조사 결과 환산득표수 4969표를 각각 획득해 총 2만5924표로 득표율 18.9%로 집계됐다.

27일 황 후보는 이날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과감하게 바꿔나가겠다"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게 올리고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고위원으로는 조경태ㆍ김광림ㆍ김순례ㆍ신보라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컨벤션효과를 기대했으나 전당대회 무렵 불거진 5ㆍ18 망언 파문과 일부 출마후보의 막말 논란 등 악재가 터지면서 국민적 관심도가 떨어져 전대 효과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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