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외모검열 논란 해명에 진땀...하태경, 여가부 해체 주장
여가부, 외모검열 논란 해명에 진땀...하태경, 여가부 해체 주장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9.02.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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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각 방송사에 배포한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가 계속되는 여론의 비판에 오해가 있는 내용을 수정 보완하겠다는 두번째 해명자료를 내 놓으며 불씨를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바른 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반헌법적 발상의 외모 가이드라인에 대해 진선미 여가부장관이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여가부 해체운동을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 ⓒ뉴시스
진선미 여가부 장관 ⓒ뉴시스

19일 여가부는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는 방송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할 때, 미에 대한 획일적 시선과 편협된 시각을  가지지 않도록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는 차원의 안내서라고 해명했다.

또한 '방송프로그램의 다양한 외모재현을 위한 가이드 라인부분'에 나타난 제안을 검열, 단속, 규제로 해석하는 것은 안내서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방송 제작을 규제할 의도가 없으며 그럴 권한도, 강제성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전달됐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일부 표현, 인용 사례는 수정ㆍ삭제해 본래 취지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알려 논란은 일단락 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하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가부의 외모 가이드라인은 유신시대 때나 있었던 전체주의적이고 반헌법적인 발상"이라고 규정지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가이드라인을 고치겠다고 하는데 아직도 자기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전혀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문제가 된 외모 가이드라인 전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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