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암 사망원인 1위 '폐암' 추가..."조기발견으로 생존률 향상 기대"
국가암검진, 암 사망원인 1위 '폐암' 추가..."조기발견으로 생존률 향상 기대"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2.1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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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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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국가암검진 항목에 '폐암'이 추가된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에 대한 검진 지정 기준 등을 포함한 암관리법 시행령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오는 3월말까지 국민의 의견을 수렴ㆍ검토해 확정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관리법 시행령은 13일,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은 오는 14일부터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행 후 공포되면 만 54~74세의 남녀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검진 대상자가 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흡연자'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별도로 정한 폐암 검진 필요하다고 지정한 사람'이다.

30갑년이란, 10년 간 매일 3갑 또는 20년 간 매일 1.5갑, 30년 간 매일 1갑 이상 등의 기간을 말한다.

폐암 국가암검진 비용은 1인당 약 11만 원이다.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돼 실질적인 본인 부담금은 약 1만1000원으로 정해졌다.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및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무상 검진이다.

같은 날 통계청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자수 1위로, 2017년 1만7969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폐암검진 추가로 조기발견 가능성이 높아져 폐암 생존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암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사업을 시행하고있다.

현재 위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ㆍ간암ㆍ대장암 검진까지 총 5대 암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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