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경제보좌관, '헬조선 떠나 동남아로 가라'?...국민들 '니가 가라 동남아'
김현철 경제보좌관, '헬조선 떠나 동남아로 가라'?...국민들 '니가 가라 동남아'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9.01.2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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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을 두고 게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에 우호적인 나라 아세안 국가의 시장 분위기를 연설하면서 "헬조선, 헬조선 하지 말고 동남아로 가라"고 발언했다. 이에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어 파장이 예고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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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퇴직 등 생업으로 '힘든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이라며 인터넷상에서는 국민의 어려움에 귀기울이지 않는 김 보좌관에 대한 분노와 사퇴 여론이 들끓고있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청년들은 취직 안된다고 '헬조선'이라 하지 말라,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한테 '해피조선'이라고 한다"며 심각한 청년실업문제가 '오직 청년 당사자의 문제'인 양 무책임한 발언을 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있다.

또한 50~60대 장년층에게는 "할일없이 산에가거나 SNS에 험악한 댓글 달지 말고, 동남아시아로 가라"며 "박항서 감독도 국내에서 구조 조정을 당했지만 베트남에서 인생 이모작,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해  '국민들이 노력은 하지 않고 국가 탓만 한다'는 공직자의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당장 파면시켜라', '국민을 모독하기 전에 동남아 취직문이나 열어줘라', '먼저 가서 모범을 보여라',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공직자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에 김 보좌관은 "특정 세대를 무시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1차로 해명했다가 비판이 갈수록 커지자 "잘못된 표현으로 마음이 상한 분들께 사과한다"며 추가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가라 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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