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윤창호법 무시'한 검사...현직 고검 부장검사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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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창호법 무시'한 검사...현직 고검 부장검사 '음주운전' 적발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9.0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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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서울고등검찰청 소속 현직 부장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부터 음주운전 기준,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됐으나,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자를 계도ㆍ처벌해야 할 위치에 있는 검사들의 무책임한 음주운전이 이어져 국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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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고등검찰청 소속 김 모(54) 부장검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27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차량 옆면을 긁었다고 말했다. 피해 차량 차주는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던 도중이었다.

차에서 내린 피해자가 "접촉사고를 냈다"고 말하자 김 부장검사는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자신의 차를 내버려 두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뺑소니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 부장검사의 집에 찾아가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그 후 김 부장검사가 경찰서에 와서야 음주 측정에 응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 김 부장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64%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23일에도 서울고검 소속 정 모(60) 검사가 음주운전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당일 오전 8시30분께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근처 도로에서 교대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진로 변경을 하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정 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5%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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