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BMW 사태'…추가 리콜 가능성과 엉터리 보고 파장…한국서 팔 수 있을까?
이어지는 'BMW 사태'…추가 리콜 가능성과 엉터리 보고 파장…한국서 팔 수 있을까?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9.01.25 1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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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상인 기자]

BMW가 대규모 리콜을 추가로 실시한다. BMW 차에서 잇따라 불이 나자 지난해 8월부터 약 10만 대의 엔진 부품을 리콜했고, 민관합동조사단의 분석 결과에 따라서 추가로 다른 부품도 교체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세 번째 리콜 가능성도 나오고 있으며, 이런 와중에 거짓말과 엉터리 보고로 인한 파장까지 더해져 한국에서 BMW를 더 이상 팔지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이번에 리콜하는 엔진 부품은 배기가스가 들어오는 통로인 흡기다기관이다. 당장 리콜하는 것은 2만여 대라고 알려진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번 리콜한 EGR 부품에서 냉각수가 새어나오면 이 흡기다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리콜을 또 다시 받아야 하는 소비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자동차는 매일 사용해야 하는 현대인으로서는 당장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과 수리하고 나서도 문제가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는 것.

게다가 이번에 리콜되는 2만여 대는 냉각수가 새는 것을 이미 확인했거나 교체한 EGR 부품이 남아있지 않아서 확인을 못하는 차들이다.

나머지 7만9000여 대는 BMW가 기존 EGR 부품에서 냉각수가 새는지 확인해보고 부품을 교체할지 결정하게 된다. 결국 BMW는 7만9000개가 넘는 부품을 제대로 점검해서 리콜을 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불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엔진이 튼튼한지를 보는 내구성 검증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이 결과에 따라서도 또다시 리콜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BMW, 보관 중인 화재차량 폐차했다고 '엉터리 보고'
BMW "흡기다기관 교체" 추가 리콜…'3리콜' 가능성 까지 나오는 이유

이런 와중에 23일 JTBC 취재 결과 멀쩡히 보관 중인 화재 차량을 "이미 폐차"했다고 하는 엉터리 보고 사례도 드러났다.

결국 BMW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소비자들 불편이 좀 줄었겠지만, BMW가 문제를 알고도 숨기는데 급급했다는 정황과 매사에 거짓, 허위 등의 정직하지 못한 모습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

지난해 7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모 씨의 BMW 차량에 불이 나자 이 씨는 차를 BMW 송도 서비스센터에 맡겼다.

민관합동조사단이 꾸려지자 이 씨는 자신의 차를 넘기겠다고 제안했고, 조사단이 BMW 측에 연락했더니 이 씨의 차가 이미 폐차돼 없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앞서 이 씨의 차를 조사하고 싶다며 먼저 제안까지 했던 BMW이지만 조사단에는 '폐차됐다'는 알 수 없는 답을 전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점이 이 씨의 의견이다.

하지만 폐차됐다는 이 씨의 차는 센터에 그대로 보관돼 있었다. BMW가 이를 인정한 것은 조사단이 조사를 마치고 해산한 후, 그러면서 "조사단이 차량 번호를 잘못 알려줘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취재가 계속되자 "내부 커뮤니케이션 실수"였다고 말을 바꾸는 꼼수를 펼피는 바람에 민관합동조사에서 결함을 숨긴 정황이 추가돼 국토부는 BMW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아울러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내리는 등 관리 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콜차량 소유자에게는 23일 이후 리콜 통지문과 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서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산업부
좌우명 : 사실(Fact)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이유', 제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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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2019-02-10 18:15:47
저는벤츠가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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