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과 민간부문 조율 어려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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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과 민간부문 조율 어려운 문제"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9.01.2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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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지율 하락은 '개혁의 딜레마'와 '국민 체감의 변화 없는 삶의 질'
개각은 설 지나 10개부처 미만으로
'차기 대선 후보 1위?' 두렵고 엄두안나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본인과 정부에 대한 각종 현안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진척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기대만큼 안되고 있어 어렵다"고 답했다.
 
노동계와의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비공계로 대화를 많이 하고 있고, 경사노위(경제ㆍ사회ㆍ노동위원회)의 출범을 늘 독려하고 있다고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기업이 경쟁체제로 돼있는 업무에 관해서 공공부문이 정규직화, 직접고용, 자회사전환을 해버린다면 민간기업들이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도산이라던가 대량의 실업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세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진척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어려운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정규직 100인의 만남요청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국정과제 중 하나고 현재 진행형이기 떄문에 언제든 대화할 의향이 있다"며 강조했다.
 
시사자키 온에어 캡쳐
ⓒ시사자키 온에어 캡쳐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개혁의 딜레마'와 '국민이 느끼는 변화되지 않은 삶의 질'을 꼽았다.

이 총리는 "개혁을 하다 보면 개혁에 대해 찬반 의견이 갈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는 점을 꼽을 수 있고, 두번째는 본질적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고통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개혁을 민생경제와 연결해 봤을 때, 서민정부를 표방한 정부가 최근 가진 경제인들과의 잦은 회동과 관련해 친대기업, 친재벌식으로 가버렸다는 지적에 대해 묻자 "정부는 기울지 않고 중심을 잡겠다"고 단언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각에 대해선 "현재 검증작업 진행중으로 설 연휴가 지나고 발표할 것 같다. 10부처 미만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소감에 대해 묻자 "얼떨떨하고,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생각하기엔 사실 총리직도 굉장히 일이 많고 벅차다.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를 생각하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차기 대선을 생각하는 자체가 두렵다는 겸허한 입장을 덧붙였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잘 되기도, 안되기도 하지만 안전에 관한 여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새해에도 국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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