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더욱 가까워진 글로벌 징검다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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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더욱 가까워진 글로벌 징검다리 역할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9.01.17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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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최미경 기자]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30)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국과 영국 문화의 가교 역할의 공을 인정 받아 '징검다리 상'을 수상했다.

이에 많은 유튜브 팬들은 수상을 축하하며 계속적으로 한국과 영국문화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쉬와 올리ⓒ뉴시스
조쉬와 올리ⓒ뉴시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주최 '2019 CICI 한국이미지상'에서 영국남자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조쉬(Joshua Daryl Carrott)와 올리(Oliver John Kendal)가 '징검다리상'을 받았다.

징검다리상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구실을 한 외국인ㆍ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조쉬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2013년 영국으로 돌아가 개설한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라는 유튜브 채널로 이미 한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스타다.

조쉬는 어릴때 중국에서 살면서 국제학교에 다녔다. 거기서 알게 된 많은 한국인 친구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익숙해지면서 한국에 대해 더 알고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

이후 2013년 영국으로 돌아가 영국인들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알려주고 싶은 나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영국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특히 조쉬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중에서도 음식을 많이 소개하면서 영국인은 물론 한국인들의 눈길도 끌었다. 영국친구들과 삼겹살을 상추와 깻잎에 싸서 쌈장을 넣어 먹는 장면이나 매운볶음면을 먹는 장면은 먹방 영상중에서도 조회수가 가장 높다.

조쉬는 유창한 우리말로 "음식은 두 문화를 연결하는 쉬운 콘텐츠"라면서 "단순히 그냥 먹기만 하는 먹방이 아니라 음식을 먹으면서 보는 분들이 문화를 느끼게끔 하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흔히들 유튜버를 '1인 미디어'라고 하지만 조쉬는 처음부터 친구 올리와 둘이서 채널을 운영했다. 조쉬와 올리는 오랜 친구사이로 조쉬는 한국말이 매우 유창하고 올리는 영상제작에 특기가 있어서 둘이 의기투합 해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종종 스폰서 논란으로 인해 광고가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는 국내 몇몇 유튜버들에 비해 "브랜드 콘텐츠는 안 하는 편"이라며 "덕분에 좀 더 하고 싶은 것을 개발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쉬와 올리는 점차 높아지는 인기 덕분에 영국남자에 이어 자신들의 두 번째 채널 '졸리TV(Jolly TV)'도 만들었다.

조쉬와 올리는 "한국인보다 외국인 구독자 수가 더 많은 졸리TV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세계 음식 소개' 등 해외 시청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조회 수에 집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강조해 조회수만을 올리기 위해 고심하는 많은 유튜버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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