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忠과 恕...공평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
[박헌주 見仁見智] 忠과 恕...공평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9.01.09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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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중국 남송 시대 성리학의 태두 정이천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공평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忠)과 서(恕)의 덕목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충'의 요체는 '진실로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서'의 핵심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살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미루어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진실로 마음을 다 하고' 또한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살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저절로 공평하게 대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인간도리ㆍ인간됨을 묻다, 한정주 지음, ⓒ아날로그>                                         
                                           
공자의 제자인 증자는 "스승님이 말하는 사람의 도리는 충과 서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한다'는 충(忠)과 '다른 사람의 처지를 헤아리고 살핀다'는 서(恕)는 인간관계의 핵심 요소입니다. 2000년 전이나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사람간의 '관계'는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처세술의 달인이라 하더라도 '충'과 '서'가 결여된 태도는 관계의 악화만 불러올 것입니다. 공평한 마음을 갖고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먼저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의 처지를 헤아려 이해해야 합니다.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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