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주 見仁見智] 분주함의 갈래…그 중 하나는 시간관리가 필요하다는 삶의 신호
[박헌주 見仁見智] 분주함의 갈래…그 중 하나는 시간관리가 필요하다는 삶의 신호
  • 박헌주 외부기고가
  • 승인 2018.12.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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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박헌주 외부기고가]

견인견지(見仁見智)는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세상, 사람이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을 달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생각'이 결국은 '같은 의미'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것은 나 자신을 지키고, 도전하게 하는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다. <편집자 주>

학원에 다니느라 밤 10시가 훌쩍 넘어서 귀가하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댔다.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은 있어요?” 꼬마 아이는 ‘뻔히 알면서 왜 물어보는 거죠’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당돌하게 대꾸했다. “대화요? 그럴 시간이 없죠. 저도 바쁘고 부모님도 바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분주함’에도 갈래가 있는 듯하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방법을 찾기 위해 분주한 경우가 있고, 핑계를 찾다 보니 분주한 때도 있다. 오늘 하루, 난 어떤 색깔의 분주함 때문에 “바쁘다”는 말을 쏟아냈을까.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하루 일정이 물리적인 크로노스의 시간으로 빽빽이 짜여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우선순위의 색깔을 정해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만든다면 분주함 속에서 여유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나간 시간들을 반추해보면 분주함을 위한 분주함이었던 때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분주하다는 것은 관심이 분산되고 있으니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생의 신호가 아닐까요.

 

필자 : 박헌주 - 창의사고력수학 ‘몬스터매스‘ㆍ조이앤에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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