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범근 이어 두번째 유럽축구 통산 100호골…차분한 소감과 남다른 각오
손흥민, 차범근 이어 두번째 유럽축구 통산 100호골…차분한 소감과 남다른 각오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12.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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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100호 골을 넣고 세레머니 중인 손흥민 ⓒ뉴시스
100호 골을 넣고 세리머니 중인 손흥민 ⓒ뉴시스

손흥민이 프로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11시즌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뒤 9시즌 만에 기록한 결과다. 함부르크에서 세 시즌 동안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51골을 추가해 낸 기록이다.

아울러 한국 선수로 유럽축구 무대에서 통산 100골 고지에 오른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1골을 기록한 차범근 전 감독 이후 두번째다.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3-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경기 득점 후 3경기 만에 나온 골로 올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4호골이다. 손흥민은 100호골째를 기록한 경기를 풀타임으로 마무리하며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내 3번째로 높은 평 점 7.7점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대견스럽다"며 “"후배가 잊혀지던 내 이름을 끄집어내줘 고맙다.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왔다.

다양한 무대에서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면에선 손흥민의 골 기록 가치는 차 전 감독의 칭찬을 넘어서 경제적인 평가도 올라가고 있다.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골을 통해 선수 시장 가치가 지난 9월 한때 1억 유로(약 1260억 원)까지 치솟을 만큼 그는 월드클래스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경기 후 취재진에게 "경기 뛸 때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골 넣었을 때도 잘 몰랐다. 경기 후 동료가 와서 알려줬다"며 "내겐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골"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 운 좋게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한순간도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그저 열심히 했다. 소홀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영광스러운 선물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축구 할 날이 더 많다고 본다. 좋은 경기력으로 더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며 "좋은 경기를 보여줘 팬들 기분을 좋게하고, 내게도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한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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