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8년 임금협약 무쟁의 타결 및 '안정적 정규직 전환' 확보
코레일, 2018년 임금협약 무쟁의 타결 및 '안정적 정규직 전환' 확보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11.15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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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국민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필요" 인식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 코레일 제공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오영식)가 정부의 상생 기조에 맞춰 무쟁의 임금협상 및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수용하고 전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우선 오영식 사장과 전국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공사 경영진과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해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는 국토부와 국정감사 지적사항인 계열사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위한 사업체계 재정립과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식 사장은 "외주 인력의 계열사 정규직 전환 과정과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또한 "안정적인 정규직 전환과 공정한 직원 채용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코레일과 계열사가 함께 힘을 모아 대ㆍ내외적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코레일의 외주 인력은 계열사 포함 총 6722명으로 이 중 5256명은 업무특성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계열사 정규직으로 전환 중이며, 생명ㆍ안전업무로 분류된 1466명은 코레일에서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 제공

같은 날 코레일은 지난 7월 이후 지지부진했던 2018년도 임금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코레일은 당면 과제였던 '총 인건비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직원 초과근로 억제 등 자구노력을 통해 2018년 임금은 전년 총액 대비 2.6%(호봉승급분 포함)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7월에 시작한 코레일 임금협약은 10월 말까지 총 20차례 넘게 교섭이 진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어 지난 8일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후 코레일 노사는 4박5일간의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고 결국 전 직원이 총인건비 준수를 위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이다.

오영식 사장은 "6월 단체협약 이어 임금협약까지 무쟁의 타결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 간의 신뢰와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철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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