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데일리즈]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따뜻한 날씨와 미세먼지 풍속도
[수능 데일리즈]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따뜻한 날씨와 미세먼지 풍속도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11.15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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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선생님, 후배, 길가던 행인조차 한마음으로 응원 동참...'수능 잘 보세요'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뉴시스 제공
2019 수능 이모저모 ©뉴시스 제공

2019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때마다 찾아오던 '수능 한파'는 없이 올해는 따스한 날씨를 보였다.

인생의 중요한 관문을 앞두고 걱정반 설렘반으로 밤잠까지 설쳤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발길로 수험장 앞은 이른 새벽부터 북적였다.

충북 중앙여고 후배들은 수능 전날 밤 10시부터 나와 청주여고 정문 앞에서 응원을 준비했다. 날이 밝고, 선배들이 하나 둘 입실을 시작하자 교가 및 응원가로 열창을 하며 막바지엔 중앙여고만이 아닌 시험장의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했다.

같이 응원자리를 지킨 중앙여고 오석환 선생님은 "3학년들의 노력과 1~2학년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게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흥고등학교 고사장 앞에서는 운호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따뜻한 차를 준비해 긴장으로 얼어붙은 제자들을 응원했다.

수험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엄하게만 보이던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히 마음을 녹이며 힘차게 수험장으로 입장했다.

하지만 시험 당일 어쩌면 수험생 본인보다 더 긴장하고 마음을 졸이는 사람, 바로 학부모가 아닐까...

오전 8시 15분 수험생들의 입장이 종료되고 모두가 떠난 고사장 앞에는 수험생 학부모 몇몇이 여전히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녀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시험장 입구에서 묵주, 염주 등을 손에 꼭 쥐고 자리를 지키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천고등학교 재학생 어머니 A씨는 "며칠동안 아이의 학업성취를 위해 기도만 했던것 같다"며 "오늘이 마지막 기도"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오전 여의도여고를 방문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들 속에 답이 있으니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치열하게 도전하라"며 "나도 고등학교로 돌아가면 부족하다고 느꼈던 컴플렉스와 한계를 깬다는 느낌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은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9학년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같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영역과 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뜻한 날씨만큼 수도권과 충남, 광주,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교육당국은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시험감독관의 점검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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