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규 1위 두산 꺾고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
SK 와이번스, 정규 1위 두산 꺾고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11.1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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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우승확정 후 팬들에게 감사인사하는 SK와이번스 선수단 뉴시스
우승확정 후 팬들에게 감사인사하는 SK와이번스 선수단 ©뉴시스

SK와이번스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두산베어스를 5-4로 물리치고, 2010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시리즈 6차전은 말 그대로 끝장 승부였다. 5회말까지 3-0으로 앞서던 SK는 6회말 3실점으로 원점이 되면서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8회말 정수빈의 홈인으로 1실점한 SK는 9회초 최정의 극적인 솔로포로 기사회생했고, 연장 13회초 한동민의 솔로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13회말은 에이스 김광현의 몫이었다. 대미를 장식할 기회를 부여받은 김광현은 백민기를 라인드라이브 아웃, 양의지와 박건우를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깔끔하게 경기를 종료했다.

두산은 정규 시즌 2위 SK를 14.5경기의 큰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던 강팀이지만, SK는 한국시리즈 최종 전적 4승2패로 두산을 물리치고 2018시즌 최종우승했다.

2018 KBO 감독상을 수상한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뉴시스
2018 KBO 감독상을 수상한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뉴시스

SK와 함께한 임기 2년 여정의 마지막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맺음지은 트레이 힐만 감독(55)은 외국인 감독으로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SK 식구들과 보낸 2년의 시간은 순위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미친(crazy)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마다 우리는 이겨냈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야구로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동민의 홈런도 컸지만 최정의 홈런도 잊어서는 안 될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김광현을 7차전에 선발로 낼 계획이었다"며 "어느 타이밍에 투입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칭찬하며 "오늘 투수들 모두 훌륭했다. 선발 켈리도 5회까지 정말 잘 던져줬고, 6회 3실점 했지만 훌륭한 피칭을 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윤희상이 한 타자를 잘 막아줬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그는 "투수코치들이 준비된 투수들을 불펜에서 투입했다. 시즌 내내 감독인 저와 얼마나 많이 소통했고, 얼마나 많은 분석을 했는지 보여주는 결과였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SK는 지난 10월 힐만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그는 고사했다. 이에 염경엽 단장이 새시즌 감독으로 선임돼 2019시즌부터 총 계약기간 3년으로 SK를 이끌게 됐다.

염경엽 신임 감독은 "트레이 힐만 감독님이 잘 다져온 팀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팀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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