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사건 논란...법적공방으로 이어질까
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사건 논란...법적공방으로 이어질까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11.1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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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배우 이종석 ⓒ뉴시스
배우 이종석 ⓒ뉴시스

지난 4일 발생한 배우 이종석의 '자카르타 억류' 사건이 법적 공방으로 예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 측과 현지프로모터, 대행사 예스24 측 모두가 입장을 밝혔지만 원만히 해결 되지 못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3일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진행된 자카르타 팬미팅을 마치고, 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자카르타 현지에서의 내부문제로 이종석과 스태프 등 12인이 여권을 압수당했다.

이어 출국이 정지돼 이틀간 현지에 억류된 후,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6일 무사히 귀국한 바 있다.

하지만 귀국 예정 당일 이종석은 SNS를 통해 "현지 담당자가 세금을 축소 신고해 여권을 압수당한 채 발이 묶였다"고 전해 다시한번 사실과 귀책 여부에 관심이 몰렸고, 이에 예스24 측은 "세금누락은 사실이 아니며, 당사의 비자 관련 업무착오"라고 반박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억류사건과 관련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추가 입장문을 공개하고, 법적 문제를 제기했다. 법무 대리인을 통해 "배우 이종석 측은 이번 사건에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고, 주최 측에 모든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와 관련, 예스24 측도 "원만히 합의를 통해 피해보상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한 상태다.

다음은 예스24 공식 입장

예스24는 YES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팬미팅과 관련해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배우 이종석ㅡ님과 공연을 진행한 스태프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공연 비자 발급을 진행하는 과정에 현지 에이전트 내부 문제로 인해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으나 에이전트의 말을 믿고 예정대로 팬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종석님과 스태프가 자카르타에 도착한 이후에야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가 발급됐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현지 에이전트에 문제 해결을 요청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다만, 비자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 후 현지 이민국을 통해 비자 문제를 전달 받았으나 사후 해결될 것으로 믿었고 문제 처리 과정이 길어지며 출국이 하루 지연되면서 배우 이종석님과 관계자 분들이 큰 불편을 겪으시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YES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서 언급한 세무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미흡하게 전달함으로써 이종석 님 측에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이종석 측 법무법인 입장

이종석 측을 대변하는 법무법인 측은 "저희 입장은 간단하다. 이종석 씨에겐 법적 책임이 없다. 그리고 배우 이종석 씨가 입은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이라며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양 측의 입장 표명에도 문제가 된 사태가 법적 문제로 비화될지, 아니면 원만히 해결 될지 여론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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