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부친 신용호 창립자 이어 2대째 문화훈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부친 신용호 창립자 이어 2대째 문화훈장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8.10.18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즈 신상인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선친인 신용호 창립자에 이어 2대째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을 기업인이 받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부자가 대를 이어 수훈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1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이 선친의 호를 딴 대산(大山)문화재단을 25년 동안 운영하면서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교보문고와 광화문 글판 등으로 문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용호 창립자는 1996년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신 창립자는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를 통해 국민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문화ㆍ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과 신장재 회장. ⓒ인터넷 커뮤니티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과 신장재 회장. ⓒ인터넷 커뮤니티

이번에 명시된 것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메시지를 전하는 ‘광화문 글판’도 신 창립자의 아이디어로 1991년부터 내걸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의 대산문화재단은 대산문학상, 대산창작기금, 대산대학문학상 등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박경리ㆍ황석영ㆍ이승우 등의 작품을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고 해외에서 출판했다.

번역된 작품은 520편, 해외에서 출판된 작품은 310편이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영국에서 출판돼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산문화재단은 한국 최대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운영하고 대산창작기금ㆍ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훈장 수훈식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또한 신 회장은 지난해 1월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시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과 프랑스의 문학과 사상 교류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담당업무 : 경제·산업부
좌우명 : 사실(Fact)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이유', 제대로 알아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데일리즈로그(주)
  • 발행소 : 03425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21길 8, 해원빌딩 301호
  • 대표전화 : 02-385-3118
  • 팩스 : 02-385-3119
  • 제호 : 데일리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35
  • 등록일 : 2013-01-21
  • 발행일 : 2013-01-21
  • 발행인 : 신원재
  • 편집인 : 김경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민
  • 편집국장 : 신원재(010-6331-3610)
  • 데일리즈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3 데일리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iesnews@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