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의 후회…"요란한 이혼 죄송, 사랑에 눈 멀었다"
낸시랭의 후회…"요란한 이혼 죄송, 사랑에 눈 멀었다"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10.1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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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면서 "사랑에 눈이 멀었다"며 그의 이혼 이유를 직접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배우 고(故) 장자연 사건 당시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받았고 특수강간, 강도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이슈가 됐었다.

지난해 12월 낸시랭은 왕진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과시하며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최근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해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왕진진은 부부싸움 이후 자살시도를 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고, 급기야  낸시랭은 현재 왕진진과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 글을 게재했다. 왕진진과의 이혼에 대해 "사랑에 눈이 멀었던 저의 이기심과 부족함으로 그동안 제가 한 어리석은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유 및 사과를 전했다.

낸시랭은 "제가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분들이 저를 걱정해서 만류했지만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만큼 누구 탓도 없이 저는 힘들어도 제가 다 감당할 것이며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반면 왕진진은 한 매체를 통해  "언론에서 나를 겨냥하면서 낸시랭까지 공격하니까 형용할 수 없는 심적 부담을 느꼈다"면서 "낸시랭이 이혼 사유로 밝힌 폭언과 폭행, 감금은 사실이 아니다. 낸시랭이 모든 상황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에 따르면 "낸시랭의 아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낸시랭에게 투자를 종용했다가 사기 피해를 입었으며, 빚 문제를 해결한 뒤 조용히 협의 이혼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지난 5일부터 낸시랭의 태도가 돌변했다. 책임질 건 다 책임진다는 공증과 함께 동시 이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낸시랭과의 이혼은 예견돼 있던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12월 결혼 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 후 낸시랭과의 이혼을 결심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낸시랭은  "조용히 작품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이 모든 고통과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2월 7일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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