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과 쓰나미ㆍ日 초강력 태풍 '짜미'…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천재지변 발생
인니 강진과 쓰나미ㆍ日 초강력 태풍 '짜미'…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천재지변 발생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09.30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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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일본은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항공과 철도 교통이 마비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를 낳고 있다.

연이은 '불의 고리' 지역에서 천재지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로 지각 활동이 심상치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있고 전세계 지진의 80%가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서 7.5 강진 피해가 발생했다.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희생자 수가 수천 명 단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쓰나미는 최고 6m 파고로 해변을 시속 400km 속도로 덮쳤고, 당시 인근 해변에서는 수백 명이 축제를 준비하다 변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지 약 이틀 후인 30일 이슬람 사원과 주변지역이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지 약 이틀 후인 30일 이슬람 사원과 주변지역이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해당 지역에서는 계속되는 여진으로 주민들의 공포는 커지고 있고, 교도소 담장이 무너져 수백 명의 죄수가 탈옥하는가 하면,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차량에서 기름을 빼내는 등 치안도 불안해지고 있다.

구호단체들은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지만 앞으로 훨씬 더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사고 지역은 피해 집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에도 유명 섬 휴양지인 롬복에서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보기도 했다. 당시에도 규모 7.0의 지진으로 500명 넘게 숨지고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2004년에는 수마트라 부근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도양 일대에서 약 23만 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6.1의 지진으로 2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조산대 활동은 아니지만  태풍 짜미가 지난번 태풍 '제비'가 이달 초 휩쓸고 갔던 간사이(關西)지방에 상륙했다.

이후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한 짜미는 일본 남단 오키나와(沖繩)와 규슈(九州) 지역을 거치면서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은 환태평양 조산대의 직접적인 활동은 아니지만 일본도 '불의 고리'에 놓여 있다. 한반도는 불의 고리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각에 변형이 생기면서 경주를 비롯해 큰 규모의 지진이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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