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종전선언 구상의 돌파구 되길"
문정인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종전선언 구상의 돌파구 되길"
  • 이혜정 기자
  • 승인 2018.09.1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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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서…"北이 핵 동결 유지시 최소한의 美 설득 명분 돼"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종전 선언 구상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데일리즈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종전 선언 구상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데일리즈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종전선언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민주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이 같이 시사했다.  

문 보좌관은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남북관계는 물론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구상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반대를 예상해볼 수 있으나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동결상태를 유지하는 한 최소한의 설득 명분은 구축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종전선언을 조기에 실행하면서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논의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남북미중 4자 정상회돔을 통한 종전선언 채택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밝혔다. 

문 보좌관은 나아가 “남북미중은 물론 러시아, 일본까지 포함하는 6자 논의 역시 조심스럽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북핵 및 평화체제 논의가 남북미 간 교착 상태를 벗어나려면 다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선 남북관계를 과감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 일환으로 △판문점 선언 1조 남북관계 개선 △2조 군사적 긴장 완화, 단계적 구축 △평화지대 및 평화수역 조성 등을 북미관계에 크게 구애받지 말고 본격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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