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평소 생활 습관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생존율 높일 수 있다
췌장암, 평소 생활 습관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생존율 높일 수 있다
  • 신상인 기자
  • 승인 2018.09.14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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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흡연, 당뇨, 비만 줄이고...과일, 채소 섭취 및 신체활동을 늘려라

[데일리즈 신상인 기자]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췌장암, 그래서 가장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자가 진단하면 조기 발경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진다.

췌장암의 원인으로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당뇨, 비만이 늘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경향이다.

이렇게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복잡 다단한 생활로 인해 췌장암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조기 진단에 어렵다. 그래서 한번 발생을 확인하면 치료의 부담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몇가지 생활 습관을 조심함으로써 췌장암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 내용을 소개한다.

다만, 췌장암 발생 확인에 대해서 현재 까지는 혈액검사의 일종인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으나 예측률이 매우 낮아 한계가 있다. 물론 다른 암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지만 췌장암은 운이 좋으면 통증을 통해 자각하기도 한다.

14일 한 인터넷 매체의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에 따르면 흡연, 제2형 당뇨병, 내당기능장애(경계성 당뇨병)는 모두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아울러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여성은 복부지방이 많을수록 췌장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한 논문에 따르면 신체활동이 많은 직업의 경우 췌장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자료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또한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과일 및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좋다고 말한다.

췌장암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가 자국 내의 암 환자 31만 명을 대상으로 3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 정도는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종류별로 보면 전립선암 환자는 생존율이 100%에 육박했지만, 췌장이 주변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 췌장암은 생존율이 최하위권이다.

결국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은 암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인데,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인 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해 문제가 생겨도 증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췌장암의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은 대부분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국내 1위 암인 위암은 1993~1995년기준 42.8%에서 2011~2015년 기준 70.7%로 32.6%p나 향상됐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38.2%p), 간암(22.9%p), 대장암(21.5%p) 등 다른 암들도 크게 좋아졌다.

그러나 췌장암은 10년 사이 고작 1.4%p 증가하는데 그쳤다. 1993~1995년 9.4%에서 2011~2015년 10.8%, 거의 변화가 없는 생존율 20% 수치와 함께 췌장암은 최악의 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생존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의 25~30%는 절제 수술을 검토한다. 하지만 췌장수술 또한 매우 위험한 수술로 인식돼 수술을 피하는 사람도 있다.

췌장암 수술은 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는 수술 직후의 여러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높고 장기적으로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소화불량, 당뇨병에 의한 영양장애 등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앞서 말한 췌장암의 통증, 즉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 전형적인 증상이 복통, 황달 등이지만 이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따라서 미리 연관 질환을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년 이후 당뇨가 생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 때 췌장암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 췌장암 환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5.15배(2018년,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로 이미 당뇨병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암이 생기면 암 부위 자체에서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췌장암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우리 몸에서 췌장 바로 뒤에 척추가 있다. 이 때문에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한다. 복부 통증은 등까지 퍼지는 통증을 동반된다.

그리고 암이 진행되면 다른 암처럼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난다. 대개 6개월 이내에 평소 체중의 10% 이상 줄어든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부분으로 나뉘는데, 암이 생기면 담즙(쓸개즙)을 운반하는 담도가 눌리면서 담즙 분비에 장애가 생겨 황달이 생긴다.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색이 진해져 갈색 혹은 붉은 색을 띠면서 온 몸에 가려움도 같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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