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설립 예정...좋은 정치와 제2~3의 노회찬 양성 목적
‘노회찬재단’ 설립 예정...좋은 정치와 제2~3의 노회찬 양성 목적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8.09.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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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정의당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49재를 맞아 고인의 꿈과 삶을 기리기 위한 ‘노회찬재단(가칭)’의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제안자들은 “노회찬이 살아온, 고되지만 정의로운 삶을 잘 알기에 그의 죽음이 너무나도 애석하다”며 “노회찬이 몸 바치고자 했던 노동존중사회와 선진복지국가 실현은 노회찬과 우리들의 꿈이 되고, ‘이게 나라냐’는 촛불시민들의 분노에 노회찬이 답하고자 했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는 노회찬과 우리들의 삶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그 애절한 바람을 ‘노회찬 재단’을 통해 실천하고자 한다. 노회찬, 그의 모습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이 비통한 심정을 다잡고 그의 꿈과 삶을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9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묘역에서 진행된 고 노회찬 49재 추모행사에서 각계 인사 심상정, 유시민, 이종걸 등 각계각층 18명에 의해 제안됐다.

‘노회찬 재단’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노회찬이 했던 사회 약자들을 대변하고 우리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노회찬 정치’로 되살리겠다”며 세 가지 ‘노회찬 재단’의 사업방향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좋은 정치’의 교본 ▲제2~3의 노회찬 양성 ▲사회연대의 나라,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가기 위한 연구·토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향후 노회찬재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원회원 모집도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각계 인사 18명은 권영길ㆍ심상정ㆍ이정미 등 진보정당 전ㆍ현직 대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ㆍ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ㆍ김영숙 국회환경노조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유시민 작가와 박찬욱·변영주 영화감독, 방송인 김미화 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어 고인과 과거에 함께 민주화운동ㆍ노동운동ㆍ진보정치 활동을 함께 했던 이종걸ㆍ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광필 전 이우학교 교장, 평소 고인과 교류가 많았던 학계ㆍ법조계의 대표적 인사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ㆍ백승헌 전 민변 회장이다.

그리고 고인의 부산중ㆍ경기고 동기인 김봉룡 대표ㆍ김창희 전 언론인,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등이다.

담당업무 : 정치·통일
좌우명 : '자본'을 감시하고 '권력'을 견제하는 눈은 작아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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