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꺾고 AG 금메달…박항서의 베트남 동메달 실패
한국, 일본 꺾고 AG 금메달…박항서의 베트남 동메달 실패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9.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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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한국이 일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고, 아시안게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이어 대회 통산 5회로 최다 우승(공동 우승 2회)을 기록했다.

1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과 일본은 전후반 90분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문전까지 끌고 가던 공을 이승우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의 센터링 같은 프리킥을 황희찬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 골을 터뜨리면서 일본을 두 골 차로 따돌렸다.

일본도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고, 연장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에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결국 한국의 2-1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경기 내내 노심초사하며 땀을 흘렸던 와일드카드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3인을 비롯한 20인 전원이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이 경기 전 한국팀이 아니면서도 한국팀 같은 팀의 경기가 있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팀이다. 28일 '박항서 매직'으로 한국식 축구의 면모는 부상시켰던 베트남은 4강에서 한국을 만나 3-4위전으로 밀렸다.

베트남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메달권에 도전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아랍에미리트에 패했다.

같은 날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은 3-4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연장 승부없이 승부차기로 이어진 가운데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에 3-4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베트남은 한국에 패해 3-4위전으로 내려왔지만 동메달을 노렸다. 90분 정규시간을 1-1로 넘기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팀 모두 1번 키커가 성공한 가운데 베트남의 두 번째 키커 응우엔 꽝하이가 실축하면서 아랍에미리트로 기울었다. 베트남은 5번 키커마저 실패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에 패해 동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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