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식품업체들의 해외 출사표…코스모스제과ㆍ미리얼ㆍ삼해상사 주목
중소식품업체들의 해외 출사표…코스모스제과ㆍ미리얼ㆍ삼해상사 주목
  • 강수연 기자
  • 승인 2018.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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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강수연 기자]

최근 국내 식품 제조업체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에서만 승부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같은 브랜드파워나 물량공세 없이도 이색적인 맛과 시기 적절한 수출타이밍으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코스모스제과에 따르면 최근 스낵제품 버터갈릭새우칩으로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버터갈릭새우칩은 2018년 상반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 약 260만 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현재 버터갈릭새우칩은 대형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샘스클럽 중국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 3,000개 매장에도 입점돼 있다.

코스모스제과 버터갈릭새우칩. ⓒ코스모스제과 제공
코스모스제과 버터갈릭새우칩. ⓒ코스모스제과 제공

코스모스제과 관계자는 “기존 새우칩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갈릭과 버터의 조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바나나 요구르트맛, 게맛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미리얼’은 사드 문제로 중국 수출이 어려웠던 지난 1월, 국내 제과업체 중 처음으로 뉴질랜드 시장의 문을 두드린 이후 1만2000달러 수출을 이뤘다.

미리얼은 김치스낵, 상황스낵, 흑마늘스낵 등 우리 농산물 제품들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반찬이지만 해외에서 스낵으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국내 김 전문기업 삼해상사는 매년 생산량의 70~80%를 일본ㆍ미국ㆍ대만ㆍ태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김을 먹지 않거나, 먹는 용도가 한정돼 있는 수출지역에서 참기름, 소금을 첨가한 조미김이 스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꾸준히 해외로 눈을 돌리며, 현지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돌파구를 찾는 선전이 계속 이어질 지 관련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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