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노회찬 불법자금 혐의, '공소권 없음' 결정이 타당"
드루킹 특검 "노회찬 불법자금 혐의, '공소권 없음' 결정이 타당"
  • 강정욱 기자
  • 승인 2018.07.24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드루킹' 김동원 씨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소권 없음'이란 불기소 처분의 일종으로 범죄 혐의를 받는 사람이 사망해 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경우 등에 내려진다.

24일 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정치자금) 기부를 받은 노 의원(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경찰에 변사기록을 요청할 것"이라며 "기록이 오는 대로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을) 하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특검보는 "아직 추가 기소를 하지 않았지만 드루킹도 (자신의 최측근) 도모 변호사와 공모해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드루킹 역시 자신이 정치자금을 공여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루킹이 정치자금을 기부하게 된 경위, 드루킹이 트위터 계정에 정의당 관련 내용을 게재한 사실과 관련해 드루킹을 조사해 규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게 특검 측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 특검보는 "지금 기부를 받은 분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부분 입증에는 조금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순한 정치자금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지 등을 드루킹이나 관련자를 추가 소환해 좀 더 규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루킹 김동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이라며 "민주노총을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를 길들이려고 한다는 이런 소문이 파다하다. 그러니까 심상정, 김종대, 노회찬까지 한방에 날려버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정치·통일
좌우명 : '자본'을 감시하고 '권력'을 견제하는 눈은 작아도 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데일리즈로그(주)
  • 발행소 : 03425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21길 8, 해원빌딩 301호
  • 대표전화 : 02-385-3118
  • 팩스 : 02-385-3119
  • 제호 : 데일리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35
  • 등록일 : 2013-01-21
  • 발행일 : 2013-01-21
  • 발행인 : 신원재
  • 편집인 : 김경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민
  • 편집국장 : 신원재(010-6331-3610)
  • 데일리즈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3 데일리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iesnews@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