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강렬한 빨간 바지의 질주…31언더파 신기록으로 LPGA 우승
김세영, 강렬한 빨간 바지의 질주…31언더파 신기록으로 LPGA 우승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7.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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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72홀 최저타인 31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25)이 LPGA 투어 사상 최고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세영은 2002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적어낸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도 '72홀 31언더파'는 한 차례밖에 없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2001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 3라운드 8언더파, 4라운드 7언더파(그린적중율 94%)의 놀라운 성적은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치며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세영은 지난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통산 7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골퍼 김세영이 LPGA 투어 사상 최고의 스코어 31언더파로 우승했다. ⓒ뉴시스
프로 골퍼 김세영이 LPGA 투어 사상 최고의 스코어 31언더파로 우승했다. ⓒ뉴시스

김세영은 매니지먼트 스포타트를 통해 "우승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더욱이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우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은 LPGA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어렸을 때는 생각도 못했고, 코스 기록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나는 2년 전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쳤고, 이번에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섰다. 꿈이 실현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세영은 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 원)를 받는다. 아울러 22언더파 266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국내 선수인 양희영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 고진영과 최운정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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