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뿌려진 우박과 천둥ㆍ번개..."저녁까지 더 올수도 있다"
5월 뿌려진 우박과 천둥ㆍ번개..."저녁까지 더 올수도 있다"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5.0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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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콩알만한 우박이 떨어졌다. ⓒ데일리즈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콩알만한 우박이 떨어졌다. ⓒ데일리즈

5월이 들어선 사실상 봄의 계절에 우박이 뿌려졌다. 3일 점심시간경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5mm안팎의 콩알만한 우박이 내려 도로와 인도를 하옇게 뒤덮었다.

서울 도심에 내린 우박은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송파구 등지에서도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정오를 전후로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동반됐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상층부에 한기가 지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한층 강화됐다"며 "오늘 저녁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하얗게 내렸다. ⓒ데일리즈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하얗게 내렸다. ⓒ데일리즈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은 기계로 관측할 수 없어 맨눈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며 "SNS 등을 통해 서울 곳곳에 우박이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고 밝혔다.

이날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길거리에는 새로 난 가로 이파리가 떨어진 모습이 많이 보이기는 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설악산에 밤사이 최고 3cm의 눈이 쌓였다. 전날 밤부터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해 3일 새벽 집중적으로 눈이 내린 눈은 중청 대피소와 소청 대피소에 각각 3cm, 희운각 대피소에 2cm의 눈을 쌓이게하고 그쳤다.

이 눈 때문에 고지대 인근 나뭇가지와 풀에는 주로 한파 속에 피어나는 상고대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2시를 전후해 설악산 고지대 기온이 영하 4.7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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