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서 열리는 '자전거 투어'… DMZ 관광 상품화 시대
파주 민통선서 열리는 '자전거 투어'… DMZ 관광 상품화 시대
  • 전은솔 기자
  • 승인 2018.04.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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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남북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주목되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DMZ 자전거 투어' 행사가 열린다.

대회는 지난달 '임진각 평화누리 자전거 대여소'를 개장을 기념한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남-북 대화, 북-미 회담을 앞두고 남북간 교류에 대한 관심으로 남측 예술의 평양 공연이 이어 관련 지자체들은 DMZ 활용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 민통선 지역인 임진강변 군 순찰로와 통일대교, 초병도 인근으로 총 길이는 17.2㎞(초급 13㎞)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9∼20일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3000원의 대여료를 지불하면 현장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이날 자전거 투어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혜택과 안보 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DMZ 사진전, 엽서 쓰기 등 이벤트도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달 설치된 'DMZ 자전거 대여소'는 임진각 평화누리와 연천 일원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 체험을 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소이다.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는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주변 2.8㎞, 대여소에서 반구정까지 왕복 7.2㎞(1시간 소요), 대여소에서 장산전망대까지 왕복 16.1㎞(2시간 소요)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연천군 신탄리역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왕복 13.4㎞(1시간 20분), 연천역 방향으로 왕복 36.6㎞ 코스(2시간 30분)를 달릴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DMZ 자전거 투어는 남북 분단으로 보존된 DMZ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경험할 기회"라며 "아울러 다양한 DMZ 행사와 연계해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DMZ 자전거투어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상ㆍ하반기 1회씩 진행되며, 오는10월 28일 한 차례 더 DMZ 자전거 투어 행사를 열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 화천군도 DMZ 평화관광 투어를 운영한다. 춘천역~산소길~중식~칠성전망대~평화의댐, 세계평화의 종공원, 물문화관~춘천역으로 짜여진 여행코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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