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광폭 경영'...베트남 '신세계' 청사진과 채용박람회서 "일자리 창출, 책임 약속"
정용진 부회장 '광폭 경영'...베트남 '신세계' 청사진과 채용박람회서 "일자리 창출, 책임 약속"
  • 신중한 기자
  • 승인 2018.03.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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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즈 신중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개최된 코엑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대기업 고용 창출을 위해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베트남의 유통 시장을 소개하며 베트남을 교두보로 라오스,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청사진을 밝혔다.

27일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가 2015년에 처음 개최됐다"면서 "신세계는 처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던 당시의 초심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인사말 후 김영주 고용부 장관과 함께 채용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의 행보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출점에 한계를 느낀 이마트는 베트남을 발판으로 동남아 수출 비중과 매출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을 바탕으로 문 대통령 베트남 순방길에 유통 3대 기업인 롯데ㆍ신세계ㆍCJ의 CEO가 모두 동행하는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단에 포함된 정 부회장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015년 12월 베트남에 첫 매장을 개점했고, 내년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고밥점은 진출 첫해인 2016년 매출 419억 원을 기록해 목표를 120% 달성했고, 이듬해인 작년에는 3분기 누적 매출 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했다.

2020년까지 베트남에 4~5개의 이마트를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을 가진 정 부회장은 범(凡) 삼성가 오너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아 컨텐츠로 PK마켓을 가지고 나갈 것"이라며 '피코크 전문점'과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점 '펀(FUN) 스토어' 설립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또한 정 부회장은 공식 석상에 자주 참석하는 등 자신의 근황을 SNS를 통해 활발히 알리면서도 정부의 경제사절단 동행과 3세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이 경력이 쌓이면서 최근 경영자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신세계 오너이자 경영자로서 본인이 전면에 나설 때가 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정 부회장은 이번에 문 대통령과의 동행으로 경영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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