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즈 신상인 기자]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월 9일)을 앞두고 '대사면'을 실시키로 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화국(북한) 창건 7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대사(大赦)'를 거론한 것이다.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이 선교사 3명과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 3명 등 모두 6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 계획 논의 과정에서 북한 내 한국 국민 억류자 문제가 논의한 바가 있다.지난 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데일리즈 전은솔 기자]4ㆍ27 판문점 선언 이후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고, 다양한 시도들도 접근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민간 주도 통일교육으로도 일어나고 있다.지난 26일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가 고대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강화에서 참여와 수요자 중심의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교동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담다’를 개최했다.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적 접근을 활용하여 지역문화와 결합한 참여형 통일교육을 시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데일리즈 강수연 기자]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북한 먹거리들도 화제이다.한국 맥주보다 맛있다는 북한의 '대동강맥주'가 수입된다고도하고 있고, 지난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등장한 평양 '옥류관 냉면'이 등장하면서 서울의 평양냉면 가게들은 없어서 못 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그 밖에도 공중파TV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선희 씨가 북한공연 후 가져온 (남한의 모 홍삼드링크제를 연상시키는) '개성고려인삼단물' 음

[데일리즈 신상인 기자]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논의되고 있다. 이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도 이루어졌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정세 변화로 열리지 못했다.지난달 말 기준 이산가족은 13만2124명이며, 이중 생존자는 5만6890명이다.현재 통일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북이산가족찾기(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https://reunion.unikorea.go.kr)를 이용하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할 수 있다.22일 남북 적십자회담 대표단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금강산호텔에서 본회의를 시작해 45분 간 전체회의 후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가 오는 18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14일 민화협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남북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국간 쉴 새 없이 진행된 다양한 움직임으로 돌이킬 수 없는 평화와 번영의 도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핵 없는 한반도,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추구하는 한반도가 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돼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다.이에 민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북한이 알 수 없는 속내를 또 드러냈다. 4ㆍ27 판문점선언 후속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 예정일인 16일 새벽에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한국과 미국의 공중연합훈련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국회에서 가진 세미나 겸 기자회견에 대해 불쾌함을 표출한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미 공중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은 이미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음에도 지난 15일 남북이 고위급회담 개최에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문재인 정부 1년과 2018 남북정상회담(4ㆍ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지난 3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학술회의가 노무현재단과 한반도평화포럼 공동 주최로 열렸다.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대학생들을 위한 통일 강좌 공모가 실시된다. 통일부는 2018년 2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ㆍ북한 강좌'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이달 23일부터 5월 14일까지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사회 내 통일 연구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2학기 사업은 '옴니버스 특강', '통일ㆍ북한 강좌' 분야에서 총 29개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27개 대학을 선정했다. 사업의 공모는 2018년도 위탁사업자인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남북정상회담 현안진단 관련,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29일 "남북은 이제 한반도에서 오랜 분단과 대결의 세월을 끝내고 새로운 평화의 문을 열었다"고 평했다. 김 연구실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다. 우리가 내세운 정상회담의 표어인 '평화, 새로운 시작'과 김정은 위원장이 방명록에 쓴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처럼 남과 북이 같은 마음이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연구실장은 "이번에 합의한

[데일리즈 전은솔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서울-평양간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앞으로 불어올 남북 훈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선 서울에서 문산을 거쳐 개성과 평양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수년 안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길이 뚫리면 문화와 감정이 오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문산~개성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내포 나들목(IC)에서 판문점 인근을 지나 개성으로 이어진다. 북한 내 개성~평양 간 놓여있는 고속도로와 연결되면 평양까지가 연결되는 것이다.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됐던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났다.27일 판문점 내 평화의 집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두 정상은 오전 10시30분부터 남측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서 본격적인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날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남측으로 오시는 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대화를 나눴다.이에 김 위원장은 남측으로 넘어온 뒤 "그러면 지금 넘어가볼까요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이하 민화협)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회원단체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에 있어서 시민ㆍ사회 단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기본적인 공감대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25일 민화협에 따르면 회원의 대다수(99.9%)가 제3차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면서 남북 정상간 합의의 국회 비준에 대한 설문에는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보는 입장(50.9%)과 그렇지 않은 입장(49.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한변(한반도 인권ㆍ통일 변호사모임)은 24일 "북한인권 정상회담 의제화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무"라며 "정부는 반드시 북한인권 문제를 남북정삼회담 의제화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개선 등 3가지 큰 틀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준비하고 있지만, 북핵 위기의 본질은 주민에게 쓸 돈을 핵과 미사일에 퍼부어도 북한 주민이 말 한 마디 못하는 북한인권의 부재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인권유린은 이미 UN이 지적한 바와 같

[데일리즈 강정욱 기자] 군사분계선(MDL)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이 남북간 긴장완화를 목적으로 23일 0시를 기점으로 중단됐다. 하지만 연례적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Keyresolve)연습은 같은 날부터 2주 간 예정대로 진행된다.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된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진행되는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은 북한이 지난 21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과 북부 핵시험장 폐기 등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한 일종의 화답 형식으로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4ㆍ27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할 성공적 가교 역할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북핵 문제를 놓고 북미 간 대타결을 이뤄낼 지 주목되는 가운데 관건이 될 4대 리스크에 대해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정리해 소개한다.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민주평화연구원이 공동주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제기됐다. 김 교수는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정책심포지엄에서 남북 및 북미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 마련을 위한 통일문화센터 착공식이 13일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개최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가올 통일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건립된다.규모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8,058㎡)으로 통일도서관 및 전시관, 탈북민 종합상담센터, 통일 교육 및 탈북민 취업 교육장 등으로 구성된다.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준공, 2020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통일부가 2018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을 국민들께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했으며 대북 정책, 남북 교류 협력,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 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통일 교육, 정책 추진 기반 재정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통일백서에는 △북핵 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등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도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남북은 화해 모멘텀을 맞고 있지만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는 패싱(소외)되고 있다는 공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4일 한변(한반도 인권ㆍ통일 변호사모임)은 탈북민, 선민네트워크 등 인권단체와 함께 강제북송 반대 집회를 주한 중국대사관과 광화문 외교부 등에서 가졌다.한변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금 정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한껏 부풀어 있지만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동안 탈북민 가족들은 청와대·외교부 등 정부 당국에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호소했지만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남북, 북미, 북중 3가지 정상회담을 둘러싼 '한반도 봄 이야기'를 주제로 한반도평화포럼 4월 월례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동 1층 예인홀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고유환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는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가 북중회담을, 장용훈 연합뉴스 기자가 남북회담을,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북미회담에 대해 발표한다.

[데일리즈 이혜정 기자 ] 트럼프 정부는 북핵 문제 관련, 리비아식 일괄타결 해법인 ‘선핵포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ㆍ동시적’ 접근법을 받아들 일 수밖에 없을 거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제기됐다.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정세 분석 글에서 트럼프 정부가 오는 11월 미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상황이고, ‘군사적 수단’ 대신에 ‘외교’를 문제해결 수단으로 선택한 이상 대북 군사적 옵션의 사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문재인 정